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이 지난 2일 봉화에서 실종자 수색 FTX 현장을 점검하고 봉화경찰서 및 2기동대를 방문해 유공자 표창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FTX에서는 산나물 채취 중 실종된 상황을 가정해 경북경찰청에서 운용 중인 드론 수색팀과 관제차량을 활용해 실종자를 수색하는 훈련을 했다.  2024년 도입된 드론관제 차량은 경광등, 서치라이트 등의 장비와 함께 드론이 촬영하는 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대형모니터(65인치)를 통해 현장 상황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김철문 청장은 "기계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치안을 통해 더 효율적인 경찰활동이 가능해지는 것 같다"며 "기계와 기술의 효율성에 우리 경북경찰의 정성을 더해 도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께서 하시는 말씀을 `경청`하고 정확하게 `응답`할 때 주민들은 경찰에 대해 `신뢰`를 보내주심을 명심하고 주민을 위해 한 발 더 움직이는 경북 경찰이 돼 줄 것"을 강조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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