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국내외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건축물에 대한 지진 안전성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경북도는 도민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2025년도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추진한다.
도는 이번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받기 위해 소요되는 내진성능 평가 비용 최대 3000만원과 인증수수료 최대 1000만원 등 총 4000만원을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신청은 용도나 면적에 상관없이 민간 건축물 소유자가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관할 시·군으로 하면 된다.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도`는 내진성능 평가와 국토안전관리원 인증 절차를 거쳐 건축물의 내진성능을 확인하고 지진에 대한 안전성을 인증해 줌으로써 지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건축주의 자발적인 내진 보강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인증받은 시설물에는 인증 명판을 부착해 누구나 쉽게 안전성을 눈으로 확인하는 등 건축물 건강검진의 첫걸음으로 건축물의 가치를 높이는 장점이 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