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와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백두(102) 행복 대잔치`를 개최한다.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소멸 대응 및 지역상생 일환으로 행사기간 동안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인 △봄꽃 따러 꿀벌체험&가족사진 촬영 △꽃다발 풍선 아트 체험 △자생식물 페이스페인팅 △바람개비, 호랑이머리띠, 왕관 만들기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문화행사인 △지역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 △봉화실버문화전수단 인형극(해와 달이 된 오누이, 나는 소중한 어린이야) 등을 통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 기간 안동 종합터미널과 영주역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까지 1일 1회 왕복 셔틀버스가 무료로 운행되며 탑승일로부터 하루 전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www.bdna.or.kr) 관람소식에서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류광수 이사장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수목원에 오셔서 꽃이 가득한 봄날을 즐기시고, 행복이 가득한 가정의 달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휘영 기자 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