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이번달부터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운영시간을 동절기, 하절기 구분해 변경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는 총길이 530m의 전국에서 두 번째로 긴 출렁다리로 하절기(3~10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동절기(11~2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탄력적으로 조정해 출렁다리 통행 및 야간 경관조명을 많은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보현산 천문대의 선명한 별 관측을 위해 경관조명은 1시간 단축하고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윤미선 관광진흥과장은 "보현산댐 출렁다리가 영천의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영천을 넘어 전국의 대표 관광지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8월 개통한 보현산댐 출렁다리는 8개월 만에 방문객 누적 45만 명을 돌파했으며 출렁다리 도착지 화장실을 추가 신설하고 집와이어와 연계해 관광객들에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