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달 30일 김하수 군수를 비롯한 국·관·과·소장과 청도군 공무원 노동조합 위원장 및 임원들과 함께하는 상호존중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출근길 청렴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나 때는 말이야`라고 운을 띄우는 꼰대 선배 세대의 말을 풍자한 `라떼는 말이야`에서 착안해 고위직의 청렴실천 의지를 표명하고 갑질 근절과 상호존중 공직문화 촉진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출근길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라떼를 건네며 상호존중 조직문화 실천 메시지를 전달했다.
청도군은 앞으로 상시적인 직원과의 소통·공감으로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직원들의 청렴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하수 군수는 "공직 내부 갑질을 근절하고 청렴한 문화를 실천할 때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다"라며 "직급에 상관없이 구성원들 모두가 서로 경청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장종길 기자jjk292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