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선덕여자고등학교 2학년 황사랑 학생이 지난달 28일에 열린 제19회 전국무용경연대회에서 한국무용 부문 2등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대구예술대학교가 주최하고 공연융합예술학과가 주관한 행사로 전국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및 일반인들이 참여했다.
황사랑(17·여) 학생은 "한국 무용에 관심이 많아 꾸준하게 연습을 해서 좋은 성과를 얻은 것 같다"며 "나중에 무용 교사가 되는 것이 꿈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인지 지도교사는 "황사랑 학생은 특수교육대상학생으로서 한국무용을 전공하는 예술고등학교 학생들과 경합 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 경험은 사랑이에게 성취감과 자신감을 길러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