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공검초등학교는 지난 25일 4~6학년 학생 10여명과 인솔교사 4명과 함께 푸른 잎이 돋아나는 계절을 맞이해 지역의 명소인 공갈못 정화활동에 참여했다.  `공갈못`은 약 1400년 전 만들어졌다고 알려진 우리나라 4대 저수지 중 하나로 우리나라 논 습지 중 최초로 습지보호지역 및 경북 기념물 제121호로 지정된 역사적, 생물학적으로 의미가 깊은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수달, 큰 고니, 삵 등 멸종위기종도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학생들은 평소 학교 안에서만 환경보호에 대해 교육을 받다가 공갈못을 방문하게 됐다. 지난 24일에는 상주상하수도사업소 방문을 통해 물의 소중함과 환경 정화활동의 의미를 알게 됐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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