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기온상승과 일사량이 증가하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오존경보제`를 상시 운영해 오존 발생을 감시한다. 오존경보제는 고농도 오존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알려 오존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된다. 대기 중 1시간 평균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주의보, 0.3ppm 이상일 때 경보를 발령한다.  연구원에서는 대기종합상황실을 통해 도내 47개 도시 대기측정소의 오존농도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주의보나 경보 기준에 도달될 시 22개 시·군 단위 권역별로 언론사, 학교 등 관련기관과 문자서비스 신청자에게 상황을 알린다. 문자서비스를 원하는 경우 연구원에서 운영하는 경북도 실시간 대기 정보(http://air.gb.go.kr)를 통해 `오존경보 문자서비스`를 신청하면 휴대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이화성 환경연구부장은 "올해는 여름철 이상 고온이 전망되고 오존은 미세먼지와 달리 마스크로 차단되지 않으므로 어린이와 노약자는 실내 대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