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입암면협의회, 입암면새마을부녀회(회장 장명숙)는 2일 지역 내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울진군으로 봄맞이 효 나들이를 다녀왔다.
`효(孝) 나들이`는 평소 경제적, 신체적인 어려움으로 바깥 외출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께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입암면 새마을회에서 해마다 주관해 시행하는 행사로 새마을회 회원들은 일일 자녀가 돼 어르신들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모셨다.
이날 나들이는 울진군에서 새마을회원을 비롯한 지역 어르신들 35여명이 함께 했으며 식사 진행, 관광명소 견학, 해안가 산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함께한 어르신들은 "이웃과 함께 평소 가기 힘들었던 해안에서 나들이를 하니 마음이 탁 트이는 행복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봄날보다 더욱 따뜻한 마음을 내어준 새마을회에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재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효를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고 뿌듯하다"라고 밝혔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