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은 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기계 사전점검과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우선 영농철 시작 전 농업기계와 농작업 장소 사전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 작업자는 농업기계 안전장치 등을 미리 정비하고 농로, 논·밭 출입로 등을 점검해 무너지거나 사고 위험이 있는 곳은 보수한다.
또 농업기계 사용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높이가 있는 포장 등을 진입할 때 직각 또는 디딤판을 이용해 진입하고 주행 시에는 교통법규를 준수해 방어운전을 하며 야간에는 꼭 등화 장치를 작동시키고 운행한다.
농업기계 안전사고 대응책을 숙지하고 2인 1조로 농작업을 실시해 긴급사고 발생 시 연락 체계를 확보한다. 특히 농작업 중 음주 운전은 절대 하지 않아야 하며 농작업 전·후 스트레칭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피로가 축적되지 않도록 1시간마다 10분 휴식하고 농작업을 하루에 8시간 넘기지 않는다.
조영숙 원장은 "본격적인 영농철 농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농업인 스스로 안전의식 강화와 농업기계 사전점검, 안전 수칙 준수로 안전한 농작업을 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