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피해방지단, 시와 경찰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김천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해마다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구성·운영해 왔다. 올해 피해방지단은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된 모범엽사 4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달부터 오는 2025년 3월까지 1년간 야생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 포획·수색하는 활동을 펼친다.  이날 발대식은 2024년도 피해방지단 운영에 앞서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는 한편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 최남단이라 할 수 있는 부산에서까지 발생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ASF 차단을 위한 강력 대응 결의를 다지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발대식에 이어 시와 김천경찰서 합동으로 피해방지단 역할 및 준수사항, 총기 안전사고 예방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멧돼지를 매개로 한 축산농가 피해 방지를 위해 활동 전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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