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30지구 경주로타리클럽은 지난달 31일 힐튼호텔 드렌드볼룸에서 경주로타리클럽 RI가입 60주년 및 창립 6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최병혁 회장이 경주시장상 및 지구 총재 표창을 수상했고 이상렬 전 회장과 류상협 총무가 지구총재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공로상은 30년 이상 근속한 정병우·박영동·신무하 전 회장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만 RI 제니퍼 이사를 비롯한 대만 3470지구 대남 남RC 유익종(리챠드) 회장, 일본RC 2650지구 코노 요시후미 회장 등 해외 자매클럽 회장단과 로타리안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북지역에서는 스폰서 클럽인 3700지구 대구로타리클럽 이원준 회장과 구미 개나리로타리클럽, 3630지구 6지역 손일희 대표와 이상문 사무총장 및 6지역회장단·동경주로타리 회원 및 로타리안 등 20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기념식에 앞서 제61대 석재 최병혁 회장은 RI가입 60주년 및 창립 61주년을 기념해 보문관광단지 내 호반광장에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발 먼지털기(에어건)를 설치했다.
한편 경주로타리클럽은 지난 1978년 동경주 로타리클럽 창립, 경주대학교 로타렉터 클럽, 황성초등학교 리틀랙트 클럽, 동천동 새마을협의회, 부녀회와 RCC를 창단하는 등 로타리 확대사업에 노력해 왔다.
특히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금, 무료급식소 기부금,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시민 모두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라오스를 비롯해 국외 어려운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의약품과 학용품을 전달하는 등 해외 봉사활동도 꾸준히 실천해 국제적으로 경주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최병혁 회장은 "많은 선배 로타리안들이 일궈 놓은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그 정신을 이어 받아 지역과 해외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리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