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흥원(이하 진흥원) 대구예술인지원센터는 `2024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에 참여하는 기업·기관 11곳과 리더 예술인 11명을 최종 선정한 데 이어 참여 예술인을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는 기업·기관과 지역 예술인이 협업해 기업·기관은 조직 내 이슈를 해소하고 예술인에게는 역량 강화 및 새로운 활동 영역 개발 등 기회를 제공해 `적극적 예술인 복지`를 구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신규 참여를 높이고자 가점 부여 제도를 확대하고 기존 예술인의 3년 이상 연속 참여를 제한하는 등 변화를 꾀해 기업·기관과 리더 예술인의 신규 지원율이 전년 대비 각각 42%, 47% 상승했다.
높은 지원율을 바탕으로 지난 19일 심사를 통해 총 11곳의 기업·기관과 11명의 리더 예술인을 선발했다.
특히 기업·기관에는 △㈜DGB금융지주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엑스코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재)수성문화재단 문화관광사업단 △㈜플렉 △프란츠클래식 △(사)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대구시무형문화재연합회 △훌라(북성로기술예술융합소모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곳들이 선정됐다.
대구예술인지원센터는 기관·기업과 리더 예술인에 이어 사업에 참여할 참여 예술인을 모집한다.
선정되는 예술인들은 5월부터 11곳의 기업·기관에 파견돼 조직문화 개선, 제품기획, 홍보마케팅,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협업 활동을 진행한다.
사업 진행 기간(6개월) 동안 리더 예술인 840만원, 참여 예술인 72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되는 것은 물론 교육 및 워크숍 등의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2024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의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와 대구예술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