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선주원남동 통장협의회 49명 통장들이 만원의 미래 행복 챌린지 사업에 적극 동참해 화제다.
선주원남동은 지난달 29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원 이상 기부운동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첫 성금 기부는 선주원남동 통장협의회 49명의 통장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명예 50통 통장인 홍경화 동장도 함께 참여해 총 50만원을 기탁했다. 모금된 성금은 출산장려, 보육 등을 위한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원 이상 기부운동은 지난달부터 구미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마련됐다.
선주원남동에서 통장협의회를 시작으로 여러 자생단체와 개인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만원의 미래 행복 챌린지 사업을 전개한다.
안기순 협의회장은 "미약하나마 이번 성금이 지역의 저출생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구미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홍경화 동장은 "저출생 위기는 우리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문제로 외면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현재 저출생 극복을 위해 구미시에서는 모든 행정력을 인구정책에 집중시키고 있다. 기탁 받은 성금은 구미의 미래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주원남동은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구미대학교에서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을 운영했으며 다양한 전입혜택과 청년지원사업 시책 홍보에 적극 앞장서는 등 구미시 인구 증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