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난 26일 일선정품 농산물 브랜드로 샤인머스캣 해외수출을 추진키 위해 구미시 포도 수출성공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무을농협 포도수출선과장을 준공한 바 있다.
구미시 포도수출단지는 올해 해외수출 50t을 목표로 송이무게 500~800g, 당도 18brix이상, 알크기 18g의 아삭하고 머스캣 향이 나는 최고의 맛과 품질의 포도생산을 준비 중이다.
지난 26일 열린 결의대회에서는 수출단지 농업인 전성희 죽장농원 대표가 6가지 실천과제가 담긴 결의문을 낭독하고 참석자들과 결의를 다졌다.
이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미국, 중국, 태국, 캐나다 등 4개국의 수출 검역요건 및 농약 안전사용에 관한 교육이 진행됐다.
구미시 포도재배 면적은 약 130ha, 400여호로 연간 3500t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2022년에 홍콩과 베트남으로 샤인머스캣 약 2t을 수출한 바 있다.
김영혁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샤인머스캣 재배면적이 급증하고 홍수 출하,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수출 대상국의 검역요건을 잘 준수하고 재배관리에 최선을 다해 수출로 농가소득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