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이상 기후와 병해충 발생 등에 따른 과실 생산량 감소로 인한 金사과 사태를 막기 위해 생산량 증대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문경시 사과 생산량 감소의 가장 큰 요인은 여름철 폭염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탄저병이다.
탄저병은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쉽게 확산되는 데 주로 수확기 전후에 발생해 농가에 큰 손실을 가져온다.
이를 막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전략작목연구소에서는 문경 지역별 사과 탄저병균의 살균제 저항성 조사 용역 시행 및 사과·오미자 병원 운영을 통한 병해충 신속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문경 사과 맞춤형 방제력 제작도 추진 중에 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