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25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농업식품기본법에 따라 지자체장이 5년마다 수립해야하는 법정계획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5개년간 농업 비전 및 전략 수립과 함께 울진 농업 대전환을 위한 전략 품목 육성과 세부 사업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용역은 실현 가능한 사업 위주의 계획 수립을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농촌 활성화 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용역수행 업체에서는 `미래 청정 농산업 그린(green) 울진`이라는 비전과 `울진 농업 대전환`을 목표로 이모작·기계화가 가능한 노지 품목(감자, 양파, 고구마, 콩)과 스마트 농업이 가능한 3개 품목(표고버섯, 딸기, 토마토)을 전략 품목으로 선정했다.  더불어 품목별 전략을 수립했으며 구체적인 실천과제로 생산 농가 조직화와 유통 활성화 방안 등 향후 5년간의 울진군 농정 추진을 위한 세부 방안을 제시했다.  손병복 군수는 "전략 품목을 생산하는 농가에서도 필요 사업 발굴과 제안을 통해 울진 농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상주 기자ksj091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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