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체육회는 지역 체육인의 인권보호를 위해 해마다 스포츠인권향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 체육인들의 상호존중과 배려하는 스포츠조직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3일간 상호존중 인권빌드업을 운영했다.
이번 2024 상호존중 인권빌드업은 시체육회 및 9개 구·군체육회 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에 실시한 개인별 성격과 라이프진단검사 결과를 토대로 구성원 특성에 맞는 그룹상담을 진행했다.
그룹상담에 참여한 김선욱 사무처장은 "이번 상호존중 인권빌드업을 통해 직장 동료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이었다"며 "대구시체육회 및 구군체육회 직원들의 인권감수성 향상이 대구 체육인 인권존중 문화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체육회는 이외에도 올해 인권보호 정착을 위해 회원단체 스포츠공정위원회 구성에 대한 행정지도와 비위행위에 대한 대응 매뉴얼을 체계화하고 선수 및 지도자 대상에 맞는 현실성 있는 인권교육을 대면 집체교육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