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내남면 소재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 관광조리과 학생들은 지난 22일 학교 조리 실습실에서 직접 만든 반찬과 카스텔라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했다.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은 해마다 직접 만든 김치와 반찬을 도움이 필요한 가정 등에 전달해 왔을 뿐 아니라 조리, 제과, 미용 등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발취해 지역민들을 위해 꾸준한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김언정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주민들을 위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나누는 것은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의 정성이 지역주민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원 면장은 "해마다 지속되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반찬과 카스텔라는 내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경주푸른마을과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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