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개학기를 맞아 지난 25일 봉화읍 학교 주변 번화가 일원에서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점검 및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점검에는 봉화군청 가족청소년과를 비롯해 봉화경찰서, 봉화교육지원청, 청소년범죄예방위 등 4개 유관기관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합동점검단은 편의점이나 일반음식점, 노래연습장 등 청소년 출입이 잦은 업소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행위 및 `19세 미만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표지 표착 여부를 확인하고 학교주변 범죄 우범지역 등을 집중 점검했다.
송갑순 가족청소년과장은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 활동과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청소년 보호 의식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련 업소들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봉화군은 청소년으로부터 유해한 환경을 차단하고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매월 민·관 합동 지도점검 및 청소년 보호 안내 홍보물 배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