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군위군,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6일 홍준표 시장과 김진열 군수, 정명섭 공사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연수시설 및 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위군에 조성될 공무원연수시설 및 복합레저단지는 건강한 삶과 여유로운 일상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등 일반 가족과 더불어 펫팸족, 실버층 등을 타깃층으로 특화해 전 세대가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레저 거점으로 개발 방향을 설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약 250만㎡의 부지에 골프장, 아웃렛, 의료·문화 등이 복합된 하이엔드 시니어 메디타운, 반려동물 테마공원 등 수요자 맞춤형 특화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높였으며 지역 내 공무원 약 1만4000명의 교육과 복지를 담당하는 연수시설과 숙박, 스포츠, 문화 등이 복합된 민간 연수시설 건립을 함께 추진, 대구은행을 비롯한 기업 연수시설을 유치해 복합레저단지 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했다.
도시개발법에 따른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시행은 공모를 통한 민간사업자를 선정, 민관공동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재정투입이 아닌 개발이익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는 대구시, 군위군, 대구도시개발공사가 공동으로 행정안전부 출자타당성검토,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민간 참여자 공모 등 절차를 이행하고 오는 2025년 SPC 설립을 시작으로 실시계획 인가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TK신공항 개항 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