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일 북면 죽암 일대 해안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청정 울릉!` 탄소중립 자원봉사 가족이 함께 플로킹 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1~2회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플로킹을 통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체감하며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실천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플로킹은 눈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자원봉사자 25명이 참석해 진행했으며 거센 파도에 떠밀려와 몽돌해안의 경관을 해치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다양한 플라스틱류, 밧줄, 스티로폼, 큰 목재 등을 다량 수거했다.
김숙희 센터장은 "플로킹 자원봉사 활동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에메랄드 울릉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므로 주민 모두의 참여를 바라며 일상에서도 일회용품 사용 안 하기, 야외 활동 시 자기 쓰레기 가져오기 등 녹색생활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대영 기자gst3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