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30지구 6지역 7개 클럽은 지난 22일 경주시 천북면 신당리의 홀몸 노인 세대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6지역 7개 클럽은 앞서 가족없이 홀로 살아가는 어르신 가구의 주거복지 개선을 위한 지구보조금 프로젝트사업으로 노후된 주방과 안방을 재정비하는 등 생할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김철우 천북면장과 함께 방문한 6지역 회장단(경주RC(회장 최병혁), 남경주RC(회장 정용학), 경주안강RC(회장 이상경), 북경주RC(회장 장기락), 경주천마RC(회장 이형수), 경주퀸즈RC(회장 장영남), 경주알영RC(회장 이미숙))은 이날 다시 찾아 현판식 갖고 환경 특성을 고려해 패딩 조끼, 온열 전기매트, 전자레인지, 즉석식품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천북면사무소와 돌봄을 강화하기로 협약했다.  장영남 퀸즈클럽 회장은 "어르신의 생활을 직접 보니 생활 환경의 열악함에 가슴이 찡하다"며 "더 많은 봉사와 사랑을 전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철우 면장은 "희망의 보금자리를 되찾고 조금이나마 삶의 질이 나아지길 바라는 로타리안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세심한 보살핌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손일희 6지역 대표는 "가족이 없이 홀로 살아가는 어르신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사회의 관심과 이웃 등 사회적 관계망과의 교류가 단절되고 사회적 역할 상실에 따른 외로움과 고립감 등으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더욱더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며 "봉사자로써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