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1일 시 청사(동인·산격청사)에서 대구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했다. 올해 첫 번째로 열린 단체헌혈 행사에는 대구·경북혈액원 헌혈 차량 2대에서 진행됐으며 대구시 직원들과 방문객들이 자발적으로 팔을 걷어 헌혈 운동에 참여했다.  대구시는 매년 4회에 걸쳐 단체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230명이 동참했다.  동절기는 겨울방학과 설 연휴, 날씨의 영향 등으로 헌혈 참여가 큰 폭으로 줄어 `헌혈보릿고개`라고 불릴 정도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리는 시기로 현재 대구시의 혈액 보유량도 적정 수준인 5일분에 못 미치는 3월 1일분(2024년 2월 20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수혈용 혈액 확보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헌혈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누리집 또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까운 헌혈의 집 위치정보를 확인 후 방문하거나 헌혈버스를 예약할 수 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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