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는 지난 20일 본사 5층 회의실에서 김기혁 사장과 상인종합사회복지관 김유정 관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관용차량 무상 대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사는 장애인양궁단 차량으로 운영하는 카니발 차량과 업무용 차량인 아이오닉 전기차 차량을 공유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유류비와 유료도로 통행료를 지원하고 복지관은 이용대상 선정과 배차신청, 차량반납 등 안전 운전 의무를 지게 된다. 차량 이용은 상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신청하며 카니발 차량은 상시, 전기차는 주말 또는 공휴일에 이용이 가능하다. 대여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제공 당일 반납해야 하며 향후 다른 복지관에서도 이용 가능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기혁 사장은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자원을 공유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사회 참여와 교통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 친환경 차량 공유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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