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취향계층`이 지난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최종 성과공유회에서 행정안전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행안부와 지자체가 청년의 지역 정착을 돕는 동시에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2023 청년공동체`로 활동한 170개 팀 가운데 각 시·도에서 선발된 16개 팀이 지난 20일 행안부 주관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최종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대구시 대표로 참가한 `취향계층`은 지난 8개월간 문화예술 `취약계층`을 `취향계층`으로 넓히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했다.
보육시설 아동, 취업준비생, 은둔형 외톨이 등 100여명의 문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미술·영화·표현 예술치료, 성우 프로그램 등 총 26회 프로그램을 진행해 문화 향유 범위를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송기찬 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대구에서 행복하게 활동하고 뿌리 내릴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