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1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K-브랜드 엑스포 어워즈인에서 `2023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주낙영 시장은 올해 초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단 유치를 비롯해 1조150억원의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관광기업지원센터 유치, 신라고분 정보화센터 건립, 21년 만에 대릉원 무료개방 및 32만명이 다녀간 미디어 파사드를 통한 관광객 유치, 경주의 새로운 핫플레이스인 황리단길 활성화 정책,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권르네상스, 경주로 ON의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오는 2027년까지 700억원 규모의 신라왕경 핵심유적 디지털사업과 395억원을 투입해 천년 신라왕경 디지털 체험관 건립, 270억원 규모의 신라왕경 타임머신 플랫폼 조성, 경주 동해안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건립, 국립 선부역사기념공원 조성,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등 내륙과 해양문화관광 생태계 조성도 수상에 한몫했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중앙, 지방 등 여러 요로로 동분서주하면서 260만 시·도민의 확고한 의지를 결집해 경주 유치에 전력을 다해오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를 받았다.
주낙영 시장을 대신해 수상한 김성학 부시장은 "그간 시는 오직 시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전례 없는 많은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경주의 미래 먹거리 개발과 투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울러 경주가 역점 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반드시 유치되도록 전국에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히며 2025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 유치되는 그날까지 전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