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희 경주시의회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277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모든 원자력 산업 기관의 경주 유치`필요성을 강조했다.  한순희 의원은 "경북은 전국 최대의 원전 밀집지역이고 그 중심에 경주의 월성 원전이 있다"며 "최근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원전해체 산업, 소형스마트원자로 기술개발 육성 정책 등으로 원자력의 필요성이 다시 대두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경주에는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관련 공공기업이 있고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중수로해체기술원이 들어서면 원자력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한 의원은 "월성 원전이 있는 경주는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의 핵심이며 원자력 산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전 관련 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긴밀한 협의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경주로 올 수 있도록 행정력의 집중을 촉구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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