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기관·단체장 모임인 청산회(회장 김진열 군수)가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9월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대구 편입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 날 회의에서는 군정의 주요현안에 대해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구 군위-대구 북구를 연결하는 급행버스 운영 개선방안 마련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되돌아보고 향후 재난에 대처할 민관의 역할에 대해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 최대현안인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과 관련해 민간공항 국토부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군위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진지한 대화가 오갔다.  이 밖에도 군민체육대회 행사, 군위항공고등학교 유치, 지방도, 군위농공단지 발전방안 등 다양한 현안사항이 논의됐다.  김진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고온다습한 기후와 태풍, 냉해, 병해 등으로 인해 농민들이 많이 고통받고 있으니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군위 농산물을 많이 애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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