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2023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종료가 가까워짐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지역 내 고용주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여론 수렴을 위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고용주에게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데 불편한 점, 근로자에게는 임금체불 및 노동 강요 등에 대한 인권침해 여부와 한국에서 계절근로자로 근무하는 것에 대한 만족도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2024년도 농촌 인력수급 계획의 기초자료 및 사전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도록 많은 참고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농가와 근로자 모두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