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이 쾌적한 연휴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청소 특별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특별 관리대책으로 △상황실 및 기동청소반 운영 △지역별 대대적 환경정비 △명절쓰레기 줄이기 홍보 △쓰레기 무단 투기행위 계도·단속 강화 등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관리대책을 통해 추석 연휴기간 배출되는 생활쓰레기를 적재적소에 수거하고 관련 민원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연휴기간 중 생활(음식물 포함) 쓰레기 수거는 오는 29일(추석 당일)과 10월 1일은 수거하지 않으며 이외 28일과 30일, 10월 2~3일은 정상 수거한다.  연휴기간에는 6개 반 24명으로 구성된 상황실과 기동청소반을 운영, 민원 발생 시 신속한 처리를 위해 운반차량과 인력을 즉시 투입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한다.  지난 12일부터 오는 27일까지는 읍면동 자체 실정에 맞게 다중이용시설, 관광지, 쉼터 공간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점으로 대대적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특히 22일 서천교 주차장 일대에서는 도시재생사업본부 주관으로 직원, 미화원, 자생단체 회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해 하천 쓰레기 등을 대대적 정비한다. 또 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명절 음식문화 개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현수막, SNS, 마을방송 등을 통해 생활쓰레기 감량 활성화에 시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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