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12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의성군 미래 인구맵 설계 용역` 중간보고회와 함께 인구정책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열린 보고회는 저출산·고령화 심화 등 인구변동에 따른 의성군 미래사회 변화 모습을 예측하고 인구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용역으로 의성군은 이를 통해 장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시책 발굴을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간보고회 및 인구정책 특강은 조영태 서울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조영태 교수는 인구학, 사회학을 전공했으며 주요 저서로는 정해진 미래, 아이가 사라지는 세상, 인구 미래 공존 등이 있다.
조영태 교수는 `Read the Population, Open the future`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인구의 주요 속성을 언급하면서 필연적으로 대비할 요소를 잘 대처한다면 보다 희망적인 미래로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성군의 인구 데이터를 분석해 정주인구 및 생활인구를 중심으로 인프라 및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군의 미래 인구변화에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