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고령지사(지사장 최은석)는 고령군과 함께 12일 운산지구 배수개선사업으로 설치한 배수장 시운전을 실시했다.  운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은 경북도와 고령군에서 예산 35억원을 투입해 고령군 운수면 운산리 일원 상습 침수 농경지 11.3ha의 침수피해예방을 위해 배수장 1개소와 배수로 0.28km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착공해 올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향후에 발생할 수 있는 태풍에 대비하고자 배수장 시운전을 조기에 실시하게 됐다.  배수장 시운전이 성공적으로 끝난 만큼 올 가을 태풍 내습 시 운산리 일원 농경지 침수피해 최소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배수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내년부터는 농민들의 안정한 영농에 많은 도움이 될 예정이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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