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캠퍼스는 12일 원효관 글로벌에이스홀에서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현 제27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초청해 `경주형 세계시민교육 초청강연`을 개최했다.
장제국 총장은 경주시민 및 동국대 WISE캠퍼스 교직원과 재학생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 고등교육의 도전과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장제국 총장은 "대학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이고 대학의 미래가 국가의 미래"라며 "미래를 이끌 고등교육을 위해 인식의 전환과 교육정책의 방향에 큰 도전이 필요하고 규제 위주의 국가주의에서 벗어나 선진 대한민국의 위상에 맞는 백년대계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글로벌융합연구소에서 경주시와 관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명품 교양강좌 시리즈로 매월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영찬 글로벌융합연구소 교수는 "경주시민들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 지속가능발전목표, 국제개발협력 등 세계시민성에 관한 핵심 주제별 강의를 제공해 책임있는 세계시민으로서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경주의 지역인재양성과 글로컬 특성화 모델을 창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