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식 경주농협 조합장이 지난 7일 농협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농협 창립 62주년 기념식에서 농업, 농촌, 농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해 경주·천북 농협 합병을 성사하며 상호금융 규모 1조6000억원, 자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특히 조합원 소득 증대와 영농 지원을 위한 활발한 사업 추진으로 조합원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로컬푸드직매장 3곳을 운영하고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대마·호두 등 소규모 특수작물 작목반 구성은 괄목할 만한 성과로 꼽힌다.  더불어 2200㏊에 이르는 볏논 무인항공방제와 20억원 상당의 영농자재 지원 등으로 조합원의 영농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  최준식 조합장은 "수상의 영광과 기쁨을 5600여명 조합원과 함께하겠다"면서 "더욱 봉사하고 헌신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주·천북농협 합병 시너지를 최대한 살리는 튼실한 경영과 주력 사업인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로 조합원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부흥을 견인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히며 "함께하는 100년 경주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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