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2일 2023년 시내버스 교통량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시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의 운송수입금과 운송원가를 정확히하고 투명하게 조사해 재정지원을 위한 보조금을 효율적으로 편성·집행하고 운수업체의 경영개선을 통한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는 경제관광국장, 교통행정과장, 운수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의 보고 내용 청취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운송원가 절감 방안으로 수요 감소 구간의 운행 횟수를 탄력 운용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또 운전자 친절도 개선 방안에는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분석하는 앱을 도입해 우수 운전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자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이상동 경제관광국장은 "버스는 도농복합도시인 우리 김천 지역 특성상 시민의 교통권 보장을 위한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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