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과 가을철을 앞두고 이용객 증가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취약시설에 대해 12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안전 점검에 나선다.
지난달 27일 발생했던 포항 죽도시장 공영주차장 1t 트럭 추락사고(부상 12명)와 같이 주차장 시설의 안전뿐만 아니라 이용객 증가로 사고에 취약할 수 있는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여부를 점검한다.
대상 시설은 △주차장 시설 △여객자동차터미널 △물류창고 △유도선 △지역축제 △공연관람시설 △전통시장 △대형판매시설 △농산물도매시장 등 취약시설 349개소이다.
점검 방식은 도 표본점검을 병행하되 시군 및 전기, 가스, 소방 등 안전 유관기관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하며 안전관리 실태와 현실성 있는 비상 대응체계 확립 여부 등 시설 특성과 여건에 따른 맞춤형 점검을 할 예정이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