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역 관련 기록물을 수집, 보존하고 시민들과 함께 활용하기 위한 상주아카이브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1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시는 지난 2020년 역사기록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2021년부터 해마다 민간 기록물 수집을 위한 `상주 역사기록 찾기` 공모전을 수행했다. 또한 2022년 역사기록관리시스템에 관리 중인 기록물을 분류하고 홈페이지와 연계하는 아카이브 서비스 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상주아카이브 서비스는 시청 누리집(sangju.go.kr) 정보공개 메뉴에서 제공되며 기록물을 제공하는 `기록마당`과 수집하기 위한 `내 파일 기증`, `기록물(유물) 기증`으로 구성된다.  기록마당에서는 상주시와 상주문화원에서 만든 발간자료와 읍면동 마을 단위 기록물이 제공되는 마을 이야기 콘텐츠를 제공한다.  내 파일 기증은 휴대 전화 등 디지털기기로 촬영한 파일을 기증하고 기록물(유물) 기증은 고문서, 고서적, 인화된 사진 등을 기증 신청하는 기능이다.  기록물(유물) 기증 신청 건에 대해서는 상주박물관과 함께 기증·기탁 절차를 밟게 된다.  농촌인구 고령화와 지방소멸은 현재 지역에서 큰 사회문제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민으로 시작된 마을이야기 콘텐츠는 우리들의 고향마을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기록하고 다음 세대로 전해주고 지역사회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한 작업이다.  시는 마을 기록의 보존과 활성화를 위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을 기록 수집 공모전도 함께 진행한다. 공모전은 11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두 달간 진행하며 내 파일 기증을 통해 기증한 사람 중 30명을 선발한 후 상주화폐 각 5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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