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서부동 소재 법왕사에서 지난 10일 추석을 맞이해 약 200만원 상당의 백미(20kg, 40포)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기부했다.
법왕사는 지난해 3월과 5월에도 약 400만원 상당의 백미(20kg 55포, 10kg 15포)기부했으며 올해 2월에는 김장김치, 열무김치 등을 전달하며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덕문 주지 스님은 "무더위와 기나긴 장마로 지쳤을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작은 도움이지만 다가오는 추석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싶어 기탁했다"며 "이번 나눔이 위로가 돼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