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청년에게 지역의 우수기업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1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이틀간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취업박람회 `단디JOB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단디JOB자! 페스티벌`은 대구시가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으로 주관하고 DGB금융그룹의 후원과 한국부동산원, 한국장학재단이 공동 협찬해 추진된다.
이번 행사에는 고용친화기업 및 가족친화인증기업,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NGO 단체 등 청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지역 우수기업 46개 사가 참여하며 보수, 근무환경, 직무의 세부적인 내용 등 청년들이 궁금해하는 양질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을 통한 채용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구직 청년은 △임홍택(`90년생이 온다` 집필) 명사 특강을 비롯해 △공공기관 및 사기업 취업전략 특강 △사회복지계열 현직자 토크콘서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및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MBTI 취업컨설팅 등 다채로운 특강과 체험부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대구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 대구시 청년센터,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 등 구직 청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취업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며 취업박람회 이후 한국산업단지 입주기업탐방 `단디알자! 대구기업`도 연계해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구직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사업소개 및 참가기업 정보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단디JOB자! 페스티벌` 홈페이지(www.daegujob.kr)와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사무국(053-243-9028)에 문의하면 된다.
이재홍 시 행정국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는 `청년인구 유출`이라는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공공기관-지자체의 협력으로 박람회가 기획·추진돼 그 의미가 크다"라며 "이번 박람회가 청년에게는 지역의 우수기업을 알리고 지역 우수기업에는 청년들에게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