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안강읍에 소재한 안강제일초등학교는 지난 9일 학교 운동장에서 개교 100주년 및 총동창회 설립 7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안강제일초등학교는 지난 1923년 10월 개교 이래 100회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총동창회 회원들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서영관 총동창회장과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권대훈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100주년 기념식수 및 기념비 제막과 표창 수여, 기념사진 촬영 및 노래자랑과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총동창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300만원을 북경주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서영관 총동창회장은 "이번 성금이 우리 안강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정보 행정복지센터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지원해 주신 안강제일초 총동창회에 감사드리며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강읍 지역 내 취약계층 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