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가을철 농촌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달 18일부터 민·관·경이 합심해 지속적으로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지구 회원들 300여명이 집중호우, 태풍 피해 등으로 고추 수확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양군 6개 읍면 농가 10곳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라이온스클럽 경북지구 일손 돕기는 영양군 우수 농특산물인 영양고추의 본격 수확철에 일손부족이 심화됨에 따라 이동욱 영양라이온스클럽 회장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향후에도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일손 돕기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 및 재능기부를 하겠다고 밝혔다.  봉사단의 도움을 받은 대천리 허모 농가는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고추수확 시기를 놓칠 뻔했는데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일손 돕기에 발 벗고 나서서 한시름 놓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오도창 군수는 "이날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한 국제라이온스협회 경북지구 회원들의 봉사로 지역 내 일손부족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 일손부족 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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