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 보고회를 개최하고 아동친화도시 인증 2년 차 전략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김성학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추진단은 전략사업을 담당하는 11개 부서를 통해 효과적인 아동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상황 공유 △2023년 아동친화도시 전략사업 이행여부 점검 및 모니터링을 통한 개선방안 모색 △부서 간 협력체계 구축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전략사업 추진실적 점검 결과 11개 부서 31개 사업의 평균 추진율은 목표 대비 83%로 나타났다.  올해 아동친화사업은 제1회 경주시 아동권리 골든벨 개최를 시작으로 제101회 어린이날 큰잔치, 아동친화도조사 연구용역 실시, 아동권리교육 콘텐츠제작 및 시민강사양성, 경주시 행복육아 공모전 실시, 아동정책제안 한마당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경주시는 아동친화도시 중장기 계획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올해 예산의 14% 수준인 2415억7400만원을 아동친화예산으로 편성했다.  김성학 단장은 "모든 아동이 행복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실무추진단을 중심으로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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