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이 오는 11일 통신 요금 수준 바로알기 현황과 제언 토론회를 개최한다.
김영식 의원과 한국미디어경영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현재 국내 이동통신 요금 수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어 토론회를 통해 통신요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영식 의원은 "일각에서는 해외의 요금제에 비해 우리나라의 통신요금이 매우 높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국내 요금제가 국제적으로 평균 이상이라며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대립속에서 공신력이 부족한 해외요금 비교결과가 인용될 경우 소모적이고 불필요한 사회 논란만 야기할만 아니라 필요한 정책결정 및 합리적 요금 책정으로 연결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번 토론회는 국제요금 비교를 통해 우리나라 통신요금 수준을 바로 알기 위해 개최된다.
토론회의 발제는 김용재 한국외국어대 교수, 신민수 한양대 교수가 각각 통신요금 국제비교 결과 및 시사점, 바람직한 국제요금 비교를 위한 정책제언 주제로 발표하고 좌장은 모정훈 연세대 교수가 맡는다 . 토론에는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관, 김도훈 경희대 교수,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윤상필 KTOA 실장이 참여한다.
김영식 의원은 "바람직한 통신정책의 수립·시행을 위해서는 국내 통신요금의 정확한 현 주소를 바로 알 필요가 있다"며 "국내 통신 정책이 합리적으로 수립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