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7일 경북도교육청남부미래교육관 강당에서 초등 과학 교실 운영 담당자와 희망 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연수를 개최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초등 과학 교실은 △생활 속 과학 현상 탐구 △과학원리를 적용한 창작활동 △과학 중심 융합프로그램 운영 △과학 관련 각종 기관 탐방 등 학생의 흥미와 관심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초등 과학 교실 운영 방향과 사례 공유,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이정욱 위플레이 대표의 `종이비행기에 숨은 과학적 원리 탐구` 연수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비행기의 과학원리를 이해하기 위해 직접 종이비행기를 접어 멀리·오래 날리기, 곡예비행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똑같은 종이지만 접고 날리는 방법에 따라 비행기의 성능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됐다. 과학원리와 법칙을 학생들에게 더 쉽고 재미있게 지도할 수 있겠다"며 연수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한용 창의인재과장은 "초등 과학 교실을 통해 생활 속 기초 과학부터 최신 기술까지 다양한 과학문화프로그램을 접함으로써 학생들이 과학 분야의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교육 분야의 교원 역량 강화 연수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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