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5일 경북도 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최하고 청도군체육회와 청도군 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8회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경북 19개 시군 선수와 임원 약 630명이 모인 가운데 김하수 군수와 이선희 도의원, 차용대 군체육회장, 이영필 도 골프협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30도에 이르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힘껏 발휘하며 그라운드골프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그라운드골프대회 결과 종합 우승은 경주시가, 준우승은 고령군이, 3위는 영주시가 차지했다.  김하수 군수는 "경북 19개 시군 선수단 여러분 모두 환영하며 이번 대회가 그라운드 골프 동호인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동시에 청도를 방문한 시군 선수단들에 "경기 후 삼청의 고장 청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하고 멋진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종길 기자jjk2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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