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연 스님 734주기 추모 다례제가 23일 군위군 인각사에서 봉행됐다.  이날 다례제에는 은해사 조실 중화 법타 대종사 큰스님, 은해사 회주 송천 돈명 대종사 큰스님, 은해사 교구장 도광 덕조 큰스님, 대전사 회주 법일 큰스님을 비롯한 인각사 호암 주지 스님, 박병준 신도회장, 김진열 군수,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 박창석 대구시의회 의원과 군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다례제는 다도 시연, 육법공양, 명종, 개회사, 삼귀의, 반야심경, 내빈소개, 봉행사, 일연 스님 행장소개, 추모사, 청법가, 법어, 추모곡, 사흥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열 군수는 "일연 스님께서 저술하신 삼국유사 덕분에 우리 민족의 뿌리를 찾을 수 있었다"라며 "오늘 734주기 추모 다례제를 통해 일연선사의 가르침을 다시 한번 마음속 깊이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덕근 기자gst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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