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대창면은 지난 16일 개최된 `제22회 영천 과일 품평회` 복숭아 부문에서 지역 내 농업인 박성태씨(구지리)가 우수상을, 이상덕씨(조곡리)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영천 과일 품평회는 과수재배 농업인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품질 향상과 과일 소비 촉진을 위해 해마다 부문별로 영천시 최고의 과일을 선발하는 행사로 과일의 당도, 색택, 품종 특유의 향기, 외관 인증 구분 등 엄격한 심사로 진행된다.
대창면은 면 단위 전국 최대의 복숭아 산지로 매 품평회마다 우수 농가를 발굴하고 고품질 복숭아를 다량으로 출품해 수상자를 배출해 왔다.
특히 올해 각종 이상기후로 복숭아 작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3개의 농가가 출품해 2개 농가가 수상하는 쾌거를 거둬 다시금 `명품 대창 복숭아`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게 됐다.
대창 복숭아는 비가 적고 풍부한 일조량으로 당도가 월등히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품종이 다양해 여름 내내 각양각색의 복숭아 맛을 즐길 수 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