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혁신센터는 지난 7일 `2023년 로컬 임팩트 포럼 - 천천히, 참한 지역살이`의 4회차 강연 `지역문화를 활용한 로컬 브랜딩 전략`을 진행했다.  청도혁신센터는 지역의 흐름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안하고 로컬에서 활동하는 이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023년 로컬 임팩트 포럼 - 천천히, 참한 지역살이`를 진행 중이다.  이번 포럼은 총 8회차로 진행되며 전국 각지에서 진행 중인 로컬 지향적 지역살이의 사례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포럼 4회차인 이번 강연에서는 강원도 평창의 `감자꽃스튜디오` 사례를 공유했다. 감자꽃스튜디오는 산촌 폐교 건물을 재생한 예술가의 창작공간이자 주민의 문화교육공간 그리고 방문객의 체험 공간으로 쓰이고 있다.  이선철 대표는 `지역 문화를 활용한 로컬 브랜딩 전략`이란 주제로 지역문제의 해결점을 문화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흥미롭게 풀어냈다.  감자꽃스튜디오는 폐교라는 지역의 유휴시설로 공간을 마련해 주민들에게는 문화적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불균등한 문화 공급 문제를 풀어내고 지역에는 문화·예술을 통한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역민이 문화의 역할이나 가치에 대한 인식을 공고히 해 문화의 주체가 됐을 때 전략적으로 로컬 브랜딩에 접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포럼은 함양, 목포, 공주, 홍성, 평창 등 각 지역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사들을 청도에서 만나고 소통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도혁신센터(070-4757-5101)에 문의하거나 블로그(https://blog.naver.com/cheongdo_cmz)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종길 기자jjk2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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