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기획공연 `낭만콘서트 청춘극장`을 19일 오후 3시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배우, 성우, 가수 등 예술인 단체가 연합해 준비한 공연으로 다양한 무대들이 `종합 선물세트`처럼 준비돼 있다.
지난 1970년대와 1990년대를 휩쓸었던 국민 드라마 `아씨`와 `사랑이 뭐길래`를 트로트 뮤지컬로 리메이크해 선보이며 성우협회에서 준비한 라디오 드라마 `즐거운 우리집` 공연도 펼쳐진다. 이 외에도 코미디언 정진수와 KBS 공채 탤런트 겸 가수로 활동했던 정서임씨가 MC로 나서며 소리꾼 조용주 명창과 가수 선경도 참여해 즐거운 라이브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각 공연의 출연진 명단이 탄탄한 것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아씨`에는 김형자, 안대용, 이기열, 정종준이, `사랑이 뭐길래`는 정혜선, 김진태, 서권순, 이영범 등 국민 원로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즐거운 우리집`에는 성우 박태호, 유지영, 설영범, 김정애, 이연희, 김무규, 이미자, 최재호 등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19일 공연 당일 오후 2시부터 문화예술회관 3층 대공연장 입구에서 선착순으로 좌석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공연의 문의사항은 전화(054-420-7824) 및 홈페이지(https://www.gc.go.kr/gcart/main.do)로 하면 된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